최성호|2024–2025년 한국 증시에 대한 전체 전망과 자산 배분 전략
- 2024–2025년: 고금리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위험 선호 회복으로
제 판단으로는
2024년은 여전히 고금리의 끝자락과 경기 둔화가 서로 맞부딪히는 시기이며 시장 변동성이 크고 스타일 변화가 자주 나타나는 해입니다
2025년부터는 금리가 정점에 도달하거나 점진적으로 인하되면서 한국 증시는 수비 중심에서 다시 공격 기회가 열리는 시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과정에서 자산 가격의 재평가 속도는 경제 지표가 실제로 개선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미리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배치한 투자자는 지표가 좋아지기 훨씬 전에 이미 올바른 자리에 자리 잡게 될거에요
제가 보는 2024–2025년 한국 시장의 세 가지 주요 흐름
1️⃣ AI 반도체와 첨단 제조는 한국의 대표 경쟁력이에요
AI 서버와 HBM, 고급 패키징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강점을 가진 분야입니다 2024–2025년의 핵심은 성장 여부보다 어떤 기업이 글로벌 대형 고객의 장기 주문을 계속 확보하느냐입니다
2️⃣ 국방, 에너지, 인프라와 같은 안정성이 높은 자산 지정학적 이슈와 에너지 안보로 인해 한국의 방위 산업과 일부 에너지 인프라 기업은 장기 수주와 국가 전략이라는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은 고금리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이에요
3️⃣ 금리 인하와 내수 회복의 수혜를 받을 국내 업종
금리 인하 흐름이 명확해지면 금융, 우량 부동산 관련주, 고급 소비와 서비스 업종은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현금 흐름이 탄탄한 선도 기업인지 아니면 구조적으로 하락세에 있는 업종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2025년 제 자산배분 틀은 핵심과 전술 두 가지 라인으로 나뉩니다
(1) 핵심 비중은 장기 흐름과 높은 확실성을 가진 수익 자산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60~ 70%정도를 핵심 비중으로 구성합니다
주요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AI 반도체와 핵심 소재 분야의 선도 기업 기술력이 있고 주문이 꾸준하며 설비 투자 계획이 명확한 기업들 일부 방위 산업과 에너지 인프라 기업 수주 기간이 길고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기업들
고배당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진 블루칩 또는 ETF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입니다
이 핵심 자산의 목표는 한두 달의 단기 차익이 아니라 3~5년의 장기 흐름과 복리 효과를 누리는거에요~
전술 포지션:금리와 정책 흐름에 맞춘 순환 전략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30~40퍼센트를 배분합니다
운용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지는 시기에는 금융주 가운데 금리에 민감하지만 아직 저평가된 종목 일부 내수와 선택 소비 관련 대표 종목의 비중을 조금 늘립니다
-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는 탄력성이 큰 종목의 비중을 줄이고 현금 비중을 높여 더 좋은 가격대를 기다립니다
전술 포지션의 핵심은
2024~2025년 금리 기대 변화와 자금 흐름의 스타일 변화에서 생기는 파동을 활용하는 것이지만 전체적인 안전 마진을 해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024–2025년 투자자에게 드리는 세 가지 조언
- 이전 시대의 시각으로 한국 증시를 바라보지 않기 한국 시장은 이제 단순한 전통 제조업이나 재벌 중심 구조가 아니에요 AI 반도체, 배터리, 방위산업, 디지털 경제가 함께 이끄는 흐름이기 때문에 지수보다 기업 자체의 경쟁력을 살펴보는 시각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 가계 자산을 예금과 단순 매수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방식으로 관리하기 장기 보유 자산과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자산, 안전 자산의 비중을 나누어 관리하면 좋아요
단기 변동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대신 중장기적으로 더 높은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2024년의 불안정한 흐름을 이용해 2025년 이후의 성장을 준비하기 시장이 불안하고 의견이 갈리는 시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때가 많아요
모든 지표가 좋아진 뒤에 움직이기보다는 2024년의 변동 속에서 2025년과 2026년의 핵심 자산을 서서히 모아가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